[00:02.27]그녀가 간다 [00:05.72]홍경민 [00:14.40]그저 잘지내라는 말로 [00:17.95]마지막 인사만을 남기고 [00:21.49]조용히 가방을 들고서 [00:25.13]그녀가 걸어 나간다 [00:28.73]헤어질때면 아쉬워서 [00:32.27]몇번씩이나 뒤돌아보던 그녀가 [00:37.22]오늘은 망설임없이 그렇게 간다 [00:42.62] [00:43.39]왜그러냐고 앉아보라고 잡을수가 없어 [00:50.28]부딪처 버릴이 난 두려워 uh [00:56.42] [00:56.90]어제부터 준비했던 하고픈말 많았는데 [01:04.09]다신 아프게 만들게 안겠다고 uh [01:11.20]이제부터 우릴위해 모들걸 걸겠다는 [01:18.83]마지막 그말도 못들은체 그녀가 간다 [01:26.20] [01:42.13]다신 볼수 없을거라고 [01:45.73]나지막하게 말하던 그녀모습이 [01:50.63]남겨진 초라한 나를 자꾸 맴돌아 [01:56.26] [01:56.85]지금이라도 다시내게로 와줄것 같은데 [02:03.64]텅빈 이곳에 아무도 오지않아 uh [02:09.52] [02:10.29]어제부터 준비했던 하고픈말 많았는데 [02:17.53]다신 아프게 만들게 안겠다고 uh [02:24.62]이제부터 우릴위해 모들걸 걸겠다는 [02:32.24]마지막 그말도 못들은체 그녀가 간다 [02:39.87] [02:44.33]흐르는건 나의 눈물 타버린건 나의 가슴 [02:51.61]이젠 어떻게 견뎌야 하는건지 [02:58.65]넋이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그자리에 [03:06.32]움직일수 없는 나를 두고 그녀가 간다. [03:14.19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