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Gary [00:01.000] 作曲 : Simon Janlov [00:10.270]기억이 나지 않는 토요일 아침 [00:15.370]내 손목엔 아직 채워져 있는 [00:17.990]클럽 팔찌 [00:20.350]거실엔 마구 던져진 나의 옷가지 [00:24.010]어젯밤 또 마셨어 또 마셨어 [00:27.590]또 마셨어 [00:29.770]습관처럼 마셔 종류는 안 따져 [00:32.080]그냥 취하면 기분이 좋아 [00:33.710]나 안 같아서 [00:34.780]자신감 삶의 의지 [00:36.120]그런 것들이 생겨나고 [00:37.350]뭐든 단호하게 선을 긋지 [00:39.250]오락가락 뒤바뀌던 생각들의 [00:41.130]깔끔한 정리 [00:42.280]참 이상하게도 술에 취하면 [00:43.780]차리는 정신 [00:44.630]또 몇 명의 사람을 마음에서 지웠지 [00:47.230]굳이 맞춰 가는 것도 이젠 지겹지 [00:49.190]한강변을 달리며 [00:50.890]내가 살 집을 고르던 그때 그 시절 [00:52.960]마음 먹은 것은 [00:54.210]뭐가 되든 그냥 소신대로 사는 것뿐 [00:56.920]어차피 피었다가 사라지는 맥주거품 [00:59.860]아아아아아아 알콜필링 [01:05.440]술에 취한 밤이 아름다운 느낌 [01:09.800]아아아아아아 알콜필링 [01:15.180]술잔을 채워줘 이 밤을 느끼게 [01:19.780]불금 불토 뭐 할게 없어 [01:21.730]특히나 더 외로운 솔로는 [01:23.490]그나마 담배 연기 가득한 [01:25.120]클럽이 더 상쾌해 [01:26.350]미친 상태에 안 좋은 고민은 [01:28.050]다 삭제해 [01:29.230]냅킨 폭죽 샴페인 천국 [01:31.370]여긴 마치 국가대표 [01:32.570]미친 놈들이 모인 소굴 [01:34.160]원숭이들 털 고르듯 사랑에 빠진 [01:36.160]이들과 [01:36.550]눈 풀린 여신들의 함성과 [01:38.480]아슬아슬 봉춤 [01:39.820]일주일에 한번쯤은 괜찮아 [01:41.700]미쳐보는 것도 [01:42.960]미쳐보는 것도 [01:44.440]어차피 살다 보면 더 많이 생길 테니 [01:46.690]미쳐가는 일도 [01:47.950]미쳐가는 일도 [01:49.820]보이는 모든 게 다 슬로우 모션 [01:53.560]슬로우 모션 [01:54.870]복잡했었던 내 맘이 놓여 [01:58.490]내 맘이 놓여 [02:09.950]아아아아아아 알콜필링 [02:15.440]술에 취한 밤이 아름다운 느낌 [02:19.810]아아아아아아 알콜필링 [02:25.210]술잔을 채워줘 이 밤을 느끼게 [02:29.390]우리가 사는 이곳은 때론 거대한 [02:31.470]감옥 [02:32.010]진실은 권력 앞에 항상 눈을 감고 [02:34.310]속 터지는 가슴을 탁탁탁 두드리며 [02:36.540]눈물을 참고 [02:37.350]참 답답한 세상을 탓탓탓하다 [02:40.360]모든걸 내려놓게 되네 [02:42.890]비워버린 술잔처럼 [02:45.200]마음만큼은 풍요롭고 싶네 [02:47.640]가득 채워진 술잔처럼 [02:52.310]아아아아아아 알콜필링 [02:57.960]술에 취한 밤이 아름다운 느낌 [03:02.240]아아아아아아 알콜필링 [03:07.580]술잔을 채워줘 이 밤을 느끼게 [03:12.270]아아아아아아 알콜필링 [03:17.990]술에 취한 밤이 아름다운 느낌 [03:22.340]아아아아아아 알콜필링 [03:27.560]술잔을 채워줘 이 밤을 느끼게 [03:32.970]기억이 나지 않은 토요일 아침 [03:37.870]내 손목엔 아직 채워져 있는 [03:40.470]클럽 팔찌 [03:42.940]거실엔 마구 던져진 나의 옷가지 [03:46.640]어젯밤 또 마셨어 또 마셨어 [03:50.520]또 마셨어